HD현대오일뱅크, 23년만에 주유소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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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23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GRC 주유소에 신규 기업 이미지(CI)를 반영한 새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새 디자인은 전국 270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충전소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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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23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GRC 주유소에 신규 기업 이미지(CI)를 반영한 새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은 선이 강조된 단순함이 특징이다. 파란색과 녹색의 두 라인이 단차를 두고 한곳에서 만나는 형태가 눈에 띈다. 기존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의 상징색인 파란색에 HD현대의 상징색인 녹색을 더했다. 야간에는 주유소 지붕의 두 라인이 밝게 빛나 디자인이 더 잘 드러나게 했다.
주유소의 '셀프(SELF)' 표시와 'LPG' 로고, 서체도 변경했다. 폴사인, 기둥, 상호간판, 방화벽, 주유기에도 새로운 디자인이 입혀져 전체적인 통일감을 갖췄다.
HD현대오일뱅크는 1994년 주유소에 국내 최초로 '오일뱅크'라는 브랜드를 도입했다. 새 디자인은 전국 270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충전소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단순 로고 교체가 아니라 주유소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눈에 잘 띄고 정돈된 주유소로 거듭나고자 했다"며 "밝고 세련된 객장 환경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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