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태풍·강 피해 우려 외옹치항 일대 나무 제거

이상학 2023. 9. 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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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외용치항 일대 도로변에 쓰러짐 위험이 있는 나무 제거에 나섰다.

이에 속초시는 이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전도 위험이 있는 나무 4그루를 제거하는 한편, 한국전력 속초·고성 지사와 협업해 전선의 보강 작업도 진행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12일 "태풍이나 강풍 시 전도 위험이 있는 나무 제거 필요성에 따라 선제적인 작업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태풍이나 강풍 시 산사태나 나무 전도 위험 발생이 예상되는 구간의 수시 예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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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외용치항 일대 도로변에 쓰러짐 위험이 있는 나무 제거에 나섰다.

외옹치항 일대 나무 제거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외옹치항 입구 맞은편 도로 사면에 경사가 급하고, 도로변에 고압 전신주가 설치돼 나무가 넘어질 경우 고압선 단선으로 산불 발생 등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곳은 지난 8월 태풍 '카눈' 북상으로 소나무 등 나무 4그루가 넘어져 도로가 통제됐다.

이에 속초시는 이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전도 위험이 있는 나무 4그루를 제거하는 한편, 한국전력 속초·고성 지사와 협업해 전선의 보강 작업도 진행했다.

외옹치항 일대 나무 제거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시 관계자는 12일 "태풍이나 강풍 시 전도 위험이 있는 나무 제거 필요성에 따라 선제적인 작업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태풍이나 강풍 시 산사태나 나무 전도 위험 발생이 예상되는 구간의 수시 예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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