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적으로 규정한 언론 예산 삭감...사실상 탄압"
[앵커]
윤석열 정부가 YTN 사이언스를 포함한 공적 미디어 예산을 전액 혹은 대폭 삭감한 데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사실상 언론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예산 심의 권한을 가진 국회를 향해 삭감된 예산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창현 /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무더기 예산 삭감을 통해서 미디어 공공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다수 언론 노동자들의 목줄을 쥐고 흔들겠다는 치졸한 공작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익히 예상한 바인데 도를 넘고 있습니다.]
[고한석 /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장 : 언론을 우리 편 아니면 적으로 돌려서 적인 언론들 예산 줄이는 방식으로 탄압하고 압박하는 것은 알겠는데 왜 과학 꿈나무들이 보는 그 과학 채널까지 없애려 하는 겁니까. 그 채널 혹시 다른 데 주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까? 국회는 이제 곧 예산 심사를 하게 됩니다. 국회는 국민의 명령으로 생각하고 YTN 및 공영방송들, 공적인 미디어들이 가지고 있는 예산들, 모두 살려내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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