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나선 한덕수 “부산 엑스포 결정까지 77일 남아…유치에 최선”

김유진 기자 2023. 9.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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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유럽 순방 길에 오른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 '막꺾마'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이 얼마나 멋진 도시인지 K-방산은 얼마나 강하고 K-뷰티는 얼마나 멋진지 제대로 설명하고 돌아가려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하는 것처럼 국무총리로서 열심히 대한민국을 세일즈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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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체코진출기업인 대표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유럽 순방 길에 오른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 ‘막꺾마’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부산 엑스포가 결정되는 11월28일까지 꼭 77일 남았다"면서 이같이 썼다. 한 총리는 "11일 서울을 떠나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다"며 "폴란드 바르샤바를 거처 크리니차로 이동하며 3박5일간 한국의 매력과 강점을 유럽 표밭에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이 얼마나 멋진 도시인지 K-방산은 얼마나 강하고 K-뷰티는 얼마나 멋진지 제대로 설명하고 돌아가려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하는 것처럼 국무총리로서 열심히 대한민국을 세일즈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 목표를 향해 최후까지 집요하게 매달리는 마음이 성과를 가져온다고 믿는다"며 "77일 뒤 부산 엑스포를 호명하는 순간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프라하에 도착해 현지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진 뒤 체코 총리 회담 및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이후 폴란드 바르샤바 등으로 이동해 관련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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