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가 혁신 모델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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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13일 전남 순천시 순천대에 모여 '지역의 생태적 전환과 생태전환교육' 주제의 포럼을 연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글로컬 대학 30 사업안에서 제시한 대학의 공유·개방을 통한 생태전환교육 모델을 설명한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생태전환교육을 중요 정책으로 삼은 배경과 실천 방안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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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13일 전남 순천시 순천대에 모여 ‘지역의 생태적 전환과 생태전환교육’ 주제의 포럼을 연다.
생태를 매개로 지자체, 대학, 교육계 수장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처음이다. 포럼에서는 기후 위기 시대에 생태에 대한 적극적인 의식 전환과 실천 방안 확산을 논의한다. 순천만 국가 정원을 지역균형개발의 모델로 만든 순천시의 사례를 대학과 유·초중등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한다.
생태 수도를 지향하는 순천시는 여느 지방 중소도시와 달리 늘어나는 인구와 첨단 산업과 문화콘텐츠를 동력으로 도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정부의 대학 지원 사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예비 선정된 순천대는 생태와 직접 연관이 있는 그린 스마트팜을 대학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생태전환교육을 한국형 교육(K-에듀)의 밑바탕으로 삼기 위해 중점 정책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교사, 학부모·시민의 연대와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생태가 도시의 미래와 경제도 견인할 수 있다는 걸 강조한다. 기후 위기 시대에 615만 명이 다녀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 도시 전환에 성공한 전략을 도심까지 확장하기 위한 구상을 밝힌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글로컬 대학 30 사업안에서 제시한 대학의 공유·개방을 통한 생태전환교육 모델을 설명한다. 대학이 지역발전을 이끌고 초중등 교육에까지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리 세이프(ReSafe) 모델’ 추진 성과와 ‘ESG 기반 고교-대학 연계사업’의 의미를 짚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생태전환교육을 중요 정책으로 삼은 배경과 실천 방안을 설명한다. 유·초중등 교육과정에 생태 문명 지향에 필요한 교육과정 전환과 학생, 학부모·시민, 교사가 참여한 ‘기후행동 365’가 필요한 이유를 밝힌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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