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최윤 선수단장, AG전 전 종목 감독에 1억4천만원 격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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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장의 중책을 맡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대회 개막 전에 화끈하게 선수단에 쐈다.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의 결단식에서 만난 체육계 관계자는 "최 단장이 지난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열린 국가대표 지도자와의 간담회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39개 전 종목 감독들에게 격려금으로 총 1억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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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장의 중책을 맡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대회 개막 전에 화끈하게 선수단에 쐈다.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의 결단식에서 만난 체육계 관계자는 "최 단장이 지난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열린 국가대표 지도자와의 간담회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39개 전 종목 감독들에게 격려금으로 총 1억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귀띔했다.
보통 국제 종합대회의 성과에 따라 보너스를 받던 지도자들은 선수단장이 대회 개막 전에 이례적으로 격려금을 지급하자 상당히 놀랐다는 후문이다.
최 단장은 또 국가대표 선수들이 머물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이 무척 넓어서 선수들이 이동하기에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우리 선수들이 촌내에서 타고 다닐 자전거 100대를 따로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단장은 한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참가한 2020 도쿄 올림픽 때도 재일본대한체육회를 동원해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자유롭게 타고 다닐 자전거 30대를 마련한 뒤 올림픽 후에는 이를 한인 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재일동포 3세로 대한럭비협회장과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 구단주를 맡아 다양한 스포츠를 후원하는 최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비인기 종목과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 스포츠팬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을 넘어 이제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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