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준비' 한화 문동주, 2군 경기서 2이닝 무실점…최고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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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문동주(20)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문동주는 12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실전 감각 조율을 위해 등판한 문동주는 29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문동주는 이달 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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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 문동주(20)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문동주는 12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실전 감각 조율을 위해 등판한 문동주는 29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직구 10개와 커브(8개), 슬라이더(5개), 체인지업(3개)을 섞어 던지면서 최고 구속은 시속 152㎞를 찍었다.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0㎞가 나왔다.
한화는 데뷔 2년 차의 문동주를 보호하기 위해 올 시즌 120이닝 안팎만 던지도록 자체 제한을 걸었다. 지난 3일 LG전(4⅓이닝 3실점)을 마친 뒤 시즌 118⅔이닝이 되자 1군에서 말소, 시즌을 마감하게 했다.
그러나 투구를 멈추는 건 아니다.
문동주는 이달 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있다.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몇 차례 실전에 나서야 한다. 문동주는 한화 2군 구장이 있는 서산에서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날 12일 만에 등판한 문동주는 1회초 1사 후 이재원, 손호영에 연속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1사 1, 3루 위기에서 김성진과 함창건을 연거푸 삼진으로 솎아내 이닝을 정리했다.
2회에는 전준호, 강민균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준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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