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號' 인천공항 변신…복합리조트·호텔부터 체육시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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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주변지역 민자시설 개발 사업자들이 참가하는 '인천공항 Airport City(공항복합도시) 민자시설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공항 주변지역 민자 사업자가 참여하는 정례 협의회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합리조트와 호텔, 의료센터 등 다양한 민자 사업자 투자유치를 통해 공항 주변지역을 활성화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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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주변지역 민자시설 개발 사업자들이 참가하는 '인천공항 Airport City(공항복합도시) 민자시설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공항 주변지역 민자 사업자가 참여하는 정례 협의회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반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사항 공유 △협업·상생방안 모색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참여업체는 관광 부문 △그랜드하얏트호텔 △파라다이스시티호텔 △베스트웨스턴호텔 △네스트호텔 △이비스호텔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업무 부문 △월드게이트오피스텔 △스카이-디오빌오피스텔 △에클라트오피스텔 △인하국제의료센터, 체육 부문 △경정훈련원 △오렌지골프장 △클럽72골프장 등이다.
공사는 사업자 간 시너지(상승효과)를 만들기 위해 공동 마케팅 시행 등 유기적인 연계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후 주변지역 환경미화 등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검토해 지역사회 상생발전 활동도 추진한다.
공사는 공항복합도시 개발을 통해 공항을 기존의 교통시설에서 나아가 이용자들에게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융·복합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복합리조트와 호텔, 의료센터 등 다양한 민자 사업자 투자유치를 통해 공항 주변지역을 활성화 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을 포함해 인천공항 복합도시 내 13개 주요 민자시설의 대표 및 실무자가 참석했다. 김범호 본부장은 "최근 공항산업에서 공항주변지역 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민자사업자와 상호 협업하고, 공항주변지역 개발의 세계적인 선도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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