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배] 디펜딩 챔피언 김유진 개막전 승리, 6연패 사슬 끊고 8강 진출

박상욱 2023. 9.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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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김유진(안산TA)이 제67회 장호 홍종문배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1회전 6연패 사슬을 끊고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김유진은 12일 서울시 중구 장충 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16강에서 추예성(씽크론TA)에게 2-6 6-1 6-1로 역전에 성공했다.

6월 롤랑가로스부터 출전한 2개의 주니어 그랜드슬램 대회와 일본, 한국에서 열린 ITF 국제대회에서 6연패를 기록 중이던 김유진은 오늘 승리로 연패를 끊어 내며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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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승자 김유진

디펜딩 챔피언 김유진(안산TA)이 제67회 장호 홍종문배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1회전 6연패 사슬을 끊고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김유진은 12일 서울시 중구 장충 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16강에서 추예성(씽크론TA)에게 2-6 6-1 6-1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유진은 올해 호주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에 출전하며 그랜드슬램 무대에 올랐고 본격적으로 성인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6월 롤랑가로스부터 출전한 2개의 주니어 그랜드슬램 대회와 일본, 한국에서 열린 ITF 국제대회에서 6연패를 기록 중이던 김유진은 오늘 승리로 연패를 끊어 내며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김유진은 "긴장을 많이 했다. 한국 시합이 오랜만이다. 주니어 시합도 오래만이다. 상대가 굉장히 어린 친구여서 더 긴장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09년생 추예성은 지난 6월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18세부에서 고등학생 언니들을 꺾고 우승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유망주다.

올해 처음 그랜드슬램 무대를 경험한 김유진은 "그랜드슬램 무대가 많은 도움이 되지만 또 계속 지다보니까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이기는 경기를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연속해서 1회전 탈락 중이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연패를 끊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노호영이 양구고의 이해창을 6-2 6-1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고 작년 준우승자 정연수(제이원TA)가 1번 시드 김장준(씽크론TA)을 6-4 6-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작년에도 톱시드 장우혁(부천GS)을 꺾었던 정연수는 2년 연속으로 톱시드에게 승리를 거뒀다.

작년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정연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연수는 "이 시합이 중요한 만큼 다음 경기도 이기겠다. 이번엔 우승하고 싶다" 이어 "올해 (세계 주니어 랭킹) 100위 안으로 드는 것이 목표고 내년에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국내 최고 주니어 대회인 장호배 첫 날부터 테니스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관중들이 자리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 봤다.

식품회사 오뚜기는 선수들을 위해 스트링 치즈와 컵피자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대회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작년 준우승자 정연수


경기를 뛰고 있는 선수들


간식을 먹고 있는 선수들


경기를 지켜보는 수많은 관중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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