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노조, 용산 대통령실 앞서 인력증원·임금인상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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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을 포함한 국립대병원 노동조합이 12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력 증원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 등이 속한 국립대병원 노동조합 공동투쟁 연대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국립대병원은 필수의료분야라는 명목으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인력을 제외한 국립대병원의 의료인력에 대해서는 단 한 명의 인력충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의료 인력이 부족해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도, 치료할 병원을 못 찾아 치료 시기를 놓친 어린이의 안타까운 죽음을 대하면서도 공공병원의 인력확충에 대한 문제는 개선될 여지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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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을 포함한 국립대병원 노동조합이 12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력 증원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 등이 속한 국립대병원 노동조합 공동투쟁 연대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국립대병원은 필수의료분야라는 명목으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인력을 제외한 국립대병원의 의료인력에 대해서는 단 한 명의 인력충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의료 인력이 부족해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도, 치료할 병원을 못 찾아 치료 시기를 놓친 어린이의 안타까운 죽음을 대하면서도 공공병원의 인력확충에 대한 문제는 개선될 여지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국립대병원 노동자는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 가이드라인에 따라 총액인건비로 임금을 통제받고 있어 민간병원이 3∼5% 임금을 인상할 때 국립대병원 임금 인상률은 평균 1.4%에 불과하다”며 “임금가이드라인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기재부의 승인 없이는 인력을 단 1명도 증원할 수 없다는 사측의 입장 때문에 교섭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인력확충과 임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병원사업장 총력 파업투쟁에도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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