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국가대표 결단식 개최..."스포츠강국 넘어 스포츠선진국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전을 다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안전과 팀 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안전과 팀 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보균 장관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스포츠 정책 전반에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들과 마음으로 함께 뛰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대회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 명을 파견한다.
선수단장을 맡은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 겸 OK금융그룹 회장은 “국민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메달 색깔로만 정의되지 않기를 바라며 국민들도 선수들의 후회 없는 노력을 즐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비인기, 비인지 종목들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열리는 IOC 선수 위원 투표에 한국 후보로 출마하는 ‘골프여제’ 박인비는 영상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느라 많이 고생했을 텐데 열심히 뒤에서 응원할 테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날 결단식에서 최윤 선수단장은 대한민국 선수단기를 힘차게 휘둘렀다. 선수 대표 안세영(배드민턴)과 김우민(수영)은 선수단에 증정된 선물을 대표해서 받았다.
문체부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 지원과 더불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지난달 8일에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외교부와 통일부, 국정원,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선수들의 대회 참가 대책과 현지에서의 선수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보균 장관은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들은 ‘팀 코리아’로 행복하고 환호해왔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J·盧 재단도 후원" 이영애, 이승만 기념관에 5천만원 내놓은 이유
- 대전 학부모 가게 앞 '근조화환' 놓여..."대대손손 처벌받길"
- ‘집 한채 값’ 초고가 수입차, 한국 고객 ‘모시기’ 나서...왜?
- “눈앞이 흐려져” 차 세우고 경찰차로 급히 뛰어온 男…무슨 일
- 딱 봐도 여고생인데…男 2명과 모텔 왔는데 방 내준 업주 ‘집행유예’
- 유이, 집안 빚 갚고 카페 사장님 됐다 "직원 3명인데 흑자"
- 전용기도 있는데…김정은, 20시간 열차로 푸틴 만나러간 이유
- 숨진 여성 옆에서 구조된 아들, 4살 아니었다…“출산기록 없어”
- 쿠데타, 비행기 추락사...中공산당 2인자 의문의 죽음 [그해 오늘]
- '1947 보스톤' 강제규 감독 "음주운전 배성우, 미안해하고 힘들어했다"[인터뷰]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