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추경예산안 6865억 편성…역대 최대 규모

안영록 2023. 9. 12.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옥천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안 6865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6505억원 대비 360억원(5.54%)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청산 신매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0억원 등 재해위험지구와 소하천 정비에 27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황규철 군수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건전 재정에 초점을 맞춰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해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안 6865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6505억원 대비 360억원(5.54%)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군은 지방교부세 27억원, 국‧도비 보조금 78억원, 세외수입 29억원 등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했다.

옥천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1회 추경예산 편성 후 지방교부세, 순세계잉여금 정산분,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분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취약계층 지원‧농촌활성화 부문에서는 OK향수카드 할인보전비용 2억원, 동이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공사 8억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5억원,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비 지원 1억4000만원, 청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3억3000만원, 농촌마을 샤워실 수리비 1억2000만원, 귀농귀촌 희망둥지 만들기 1억2000만원 등이 담겼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40억원, 삼청리 주택건설현장 복구공사 3억원, 신기리 도시계획 도로 개설공사 2억원, 옥천제2농공단지 조성 및 진입도로 개설공사 51억2000만원, 청성 석성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5억원, 생활문화체육센터 10억8000만원,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 2억5000만원 등도 포함됐다.

청산 신매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0억원 등 재해위험지구와 소하천 정비에 27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재해응급복구비 1억7000만원과 제설대책비 4억원도 들어갔다.

향수호수길 사면정비공사 2억원, 산불 피해복구 5억4000만원 등도 반영됐다.

황규철 군수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건전 재정에 초점을 맞춰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해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예산안은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308회 군의회 임시회를 거쳐 확정된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