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청사 설계 공모 21개 업체 참가 등록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 공모에 업체 21곳이 참가 등록했다.

시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12일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참가 등록을 마친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 공모 참가 등록을 마친 업체 관계자들이 12일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청주시]

시는 업체 측에 사업 현황, 심사기준, 설계 지침 등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가 업체와 함께 사업 예정지도 둘러봤다.

참가 업체는 오는 12월 7일까지 설계공모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12월 14일 심사를 거쳐 같은 달 15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대규 시청사건립추진단시설팀장은 “시민참여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에서 시청사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받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청주 신청사는 공사비 1407억원, 설계비 64억원 등 3039억원을 들여 북문로 옛 청주시청사 일원 2만8572㎡ 부지에 연면적 4만8151㎡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