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60대 감전사

송동근 2023. 9.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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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침입을 막기 위해 농경지에 설치된 전기 울타리에 농부가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5분쯤 경기 파주시 장단면에 있는 논에서 멧돼지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논 주인인 60대 A씨가 넘어져 감전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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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침입을 막기 위해 농경지에 설치된 전기 울타리에 농부가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농촌의 밭에 설치된 전기 울타리 모습. 연합뉴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5분쯤 경기 파주시 장단면에 있는 논에서 멧돼지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논 주인인 60대 A씨가 넘어져 감전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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