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2차조사 1시간50여분만에 종료

황영민 2023. 9.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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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2차 조사가 1시간 50여분 만에 종료됐다.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은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이 대표에 대한 조사가 오후 3시 28분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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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지난 9일에 이어 12일 오후 재조사 진행
이 대표 3시 55분부터 신문 조서 확인 중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2차 조사가 1시간 50여분 만에 종료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은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이 대표에 대한 조사가 오후 3시 28분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시 55분부터 신문 조서를 확인 중이다.

대북송금 의혹 사건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 골자다.

검찰은 이 대표가 쌍방울 대납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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