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유다인x강민혁, 5인의 용의자 중 진범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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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폭로'의 본드 살인사건을 둘러싼 다섯 명의 용의자 리스트가 담긴 용의자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폭로'(감독 홍용호, 제작 로그라인스튜디오, 배급 메리크리스마스)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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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폭로’의 본드 살인사건을 둘러싼 다섯 명의 용의자 리스트가 담긴 용의자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폭로’(감독 홍용호, 제작 로그라인스튜디오, 배급 메리크리스마스)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
12일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잔혹한 본드 살인사건을 둘러싼 의문스러운 다섯 명의 용의자 목록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들을 모두 의심해야 하는 변호인 이정민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피해자의 아내이자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피고인 성윤아는 스스로 범행을 자백했다가 진술을 번복한다. 변호인에게도 그날의 진실을 털어놓지 않는 무고한 듯 은밀한 눈빛으로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뜨린다.
두 번째 용의자는 피해자의 동생 이지영. 섬뜩한 미소와 조카에 대한 과한 집착으로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변호인에게 배달된 의문의 택배가 가리키는 장소인 성윤아의 단골 서점에서는 서점주인과 성윤아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이 발견된다. 여기에 사건 현장을 목격했으나 침묵을 일관하는 피고인의 딸 민지와 무언가를 감춘 듯한 사건 담당 판사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물들 사이에서 진범을 찾아내야 하는 변호인의 진실게임을 예고한다.
‘폭로’의 연출을 맡은 홍용호 감독은 20여 년의 법조계 경력과 더불어 단편영화 ‘배심원들’ 연출과 각본을 쓰고 ‘증인’, ‘침묵’의 각색을 담당한 한국영화계 대표적인 법정물 전문 스토리텔러. 첫 장편 데뷔작임에도 장르적 특성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스릴러로 호평받아 2023 보스턴국제영화제 최고 스토리상을 수상했다.
모두가 의심스러운 다섯 명의 용의자와 변호인의 진실게임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는 9월 20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로그라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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