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대종상 측 "지난해 NFT 발행 논란? 원하면 다 회수할 것" [N현장]

정유진 기자 2023. 9. 12.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윤호 대종상 집행위원장이 지난해 논란이 됐던 대종상의 NFT 관련 논란에 대해 "원하면 다 회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양윤호 집행위원장은 12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9회 대종상영화제 기자회견에서 NFT 발행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것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다가 못했다, NFT는 전부 회수하겠다고 공지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제5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NFT 발행을 국민심사단 제도에 적용해 논란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윤호 집행위원장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양윤호 대종상 집행위원장이 지난해 논란이 됐던 대종상의 NFT 관련 논란에 대해 "원하면 다 회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양윤호 집행위원장은 12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9회 대종상영화제 기자회견에서 NFT 발행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것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다가 못했다, NFT는 전부 회수하겠다고 공지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쪽 시장이든 문화를 바라보는 면에서 그쪽 산업에 도움이 돼서 협력을 했다, 그런데 그게 안 돼서 원한다면 다 회수하겠다고 했다, 올해도 100명의 국민 심사단이 있어서 회수를 원치 않고 참여를 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요청을 받아 전용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열린 제5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NFT 발행을 국민심사단 제도에 적용해 논란이 됐다. 국민심사단 제도는 남녀 주연, 조연, 신인상에 국민이 직접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인데, 국민심사단이 되기 위해서는 대종상에서 발해한 NFT를 유료로 구매해야 했다. 그 뿐만 아니라 NFT 구매 갯수에 따라 혜택을 차등으로 부여하며 논란이 됐다.

지난해 대종상 영화제는 중계 방송에서도 미흡한 부분이 많아 비판을 받았다. 올해부터 조직위원장으로 함께 하게 된 김용기 위원장은 "작년 중계방송은 방송국에서 하지 않고 ENA가 준비를 했는데 대행만 한 거였고, 전체 행사를 조직위원회 안에 팀이 하다보니 내가 보더라도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에는 방송국을 공모 하려고 한다, 방송에 맡겨서 하면 잘 할 것이다"라며 " 나머지는 저희 조직위원회가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작년과 같은 질문으 나오지 않을 것이다, 믿고 봐달라"고 당부헀다.

한편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