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부녀 호흡 맞췄던 최수종, ‘딸 열심히 해’라고”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9.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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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작품을 함께 했던 최수종이 응원을 해줬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3시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019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김도란 역을 맡아 시청률 최고 49.6%를 기록하며 '흥행퀸'으로 자리매김한 유이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약 4년 만에 주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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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사진l유용석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작품을 함께 했던 최수종이 응원을 해줬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3시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일 PD를 비롯해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이 참석했다.

유이는 극중 체대를 자퇴하고 집안의 실질적 가장 노릇을 하는 헬스 트레이너 이효심 역을 맡았다. 2019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김도란 역을 맡아 시청률 최고 49.6%를 기록하며 ‘흥행퀸’으로 자리매김한 유이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약 4년 만에 주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유이는 ‘하나뿐인 내 편’에서 부녀 호흡을 맞췄던 최수종도 하반기에 KBS 드라마로 돌아오는데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냐는 질문에 “제 포스터 옆에 최수종 포스터가 있더라. 감회가 새로워서 투샷으로 찍어서 보냈더니 ‘어디니? 한 번 보러가야겠다’고 하셨다. 전화가 와서 ‘아버지도 열심히 할게 딸도 열심히 해’라고 하셨다”라고 했다.

트레이너 역할인 만큼, 따로 준비한 것도 있다고 했다. 유이는 “일주일에 5번 정도는 PT를 받았다. 운동 보다 트레이너의 말투나 어디를 할 때 어디를 잡아주거나 하는 것을 많이 물어봤다. 또 육상 선수 출신이라 친분이 있는 김민지 선수에게 3~4번 수업을 받았다. 최대한 상반신 위주로 수업을 받아서 보시는 분들이 어색하지 않길 바라는 바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오는 16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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