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벨라루스 민스크국립언어대와 학술교류 물꼬

이성기 기자 2023. 9. 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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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가 벨라루스 민스크국립언어대학과 학술교류를 시작한다.

충북대는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벨라루스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민스크국립언어대학과 한국어를 매개로 한 학생교류 활성화 학술교류협정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정으로 양 대학은 학생, 교직원, 연구원과 학술자료 교류,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과 민스크국립언어대학의 한국어학과 학생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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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벨라루스 대사 참석해 학술교류 협정식
충북대는 12일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벨라루스 대사(왼쪽)가 참석한 가운데 민스크국립언어대학과 한국어를 매개로 한 학생교류 활성화 학술교류협정을 했다.(충북대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가 벨라루스 민스크국립언어대학과 학술교류를 시작한다.

충북대는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벨라루스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민스크국립언어대학과 한국어를 매개로 한 학생교류 활성화 학술교류협정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정으로 양 대학은 학생, 교직원, 연구원과 학술자료 교류,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과 민스크국립언어대학의 한국어학과 학생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등을 추진한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이번 협정으로 양 대학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나누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등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양 대학 간 교류의 물꼬를 튼 김태옥 교수와 이번 협약을 위해 기꺼이 충북대를 찾은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대사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벨라루스 민스크국립언어대학은 1948년 개교한 외국어교육 중심 국립대학으로 7개 전공과목을 비롯해 영어, 독일어, 한국어 등 18개 외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총 33개국 130개 외국대학과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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