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회의'…금융협력패키지 발표

조용석 2023. 9. 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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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재개되는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가 12일부터 15일까지 아프리카 38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개최된다.

KOAFEC는 기획재정부가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200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8년 제6차 회의를 끝으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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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기재부·아프리카개발은행·수은 공동 개최
부총리 주재 라운드테이블회의 및 공동선언문
"EDCF 등 통한 금융협력패키지 확정·발표"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5년 만에 재개되는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가 12일부터 15일까지 아프리카 38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개최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KOAFEC는 기획재정부가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200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8년 제6차 회의를 끝으로 중단됐다. 한국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가입 4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에 5년만에 다시 재개된다.

13일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회의, 부총리-AfDB 총재 간 KOAFEC 신탁기금 출연 등에 관한 서명식, 부총리-아프리카 재무장관 간 양자면담 등이 개최된다. 또 라운드테이블 회의 결과를 반영한 공동선언문(Joint Declaration)도 발표 예정이다.

또 14일에는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사업 참여 등 한-아프리카 간 민간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15일에는 아프리카 각 국 장관 등 대표단이 부산엑스포 부지로 예정되어 있는 부산북항 홍보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장관회의를 계기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인프라 건설사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신탁기금 및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등을 통한 금융협력패키지를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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