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이지연 양주시의원
경기북부 핵심문화 공간으로 성장할 대모산성을 양주시 대표 관광자원으로 연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11일 개회한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지연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나왔다.
이지연 의원은 ‘대모산성 발굴 및 관광개발계획 수립 촉구’란 주제의 5분발언을 통해 “역사적·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소중한 대모산성의 적극적인 활용과 개발을 통해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소중한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대모산성은 경기북부 관광지의 핵심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삼국시대를 고증하는 학술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하지만 송전탑과 문화재청의 제한적인 조사로 유물에 대한 성격과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측량기술 부족으로 산성 내부에서 실시한 발굴조사 범위의 정확한 위치를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단계별로 변모하는 대모산성의 모습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주변 문화재와 연계해 역사적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대모산성 접근을 위한 탐방로와 둘레길 조성, 문화관광 해설사를 통한 스토리텔링 현장학습, 양주관아지, 양주별산대 등과 연결한 연계관광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지연 의원은 해결방안으로 “양주시 관광 후기를 보면 볼 것이 없다는 평이 우세하다. 이를 개선하려면 문화적 가치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해 우리 문화를 알아가고 체험토록 해 다시 찾고 싶은 양주, 볼거리가 많은 양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집행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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