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틀 앞…금산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 분위기 고조

백운석 기자 2023. 9. 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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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남체육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장이 소재하고 있는 금산읍 시내 분위기는 최절정에 달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금산에서 하나되고! 도민모두 함께하고!' 슬로건 아래 열리는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는 역대 최다 규모인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1만여 명이 참가하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금산군 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모두 3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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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엔 선수단 환영·응원 현수막, 대회 홍보배너
14~17일 나흘 열전…15개 시·군 선수단 1만명 참가
금산읍내 곳곳에 선수단을 응원하는 현수막과 대회를 알리는 배너광고 등이 내걸렸다./ 뉴스1 ⓒ News1 백운석 기자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2023 충남체육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장이 소재하고 있는 금산읍 시내 분위기는 최절정에 달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금산에서 하나되고! 도민모두 함께하고!’ 슬로건 아래 열리는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는 역대 최다 규모인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1만여 명이 참가하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금산군 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모두 3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가 펼쳐지는 금산시내 거리에는 각 시‧군 선수단을 환영하는 현수막과 응원현수막, 체육대회를 알리는 홍보배너, 경기장 마다 애드벌룬이 내걸렸다.

금산종합운동장에는 개회식 무대가, 금산인삼관 광장에는 성화 봉송 안치를 위한 특설무대가 설치됐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13일 고려인삼의 발원지인 남이면 개삼터에서 채화돼 이틀 동안 9개 읍‧면 32구간 106.6km 거리를 거쳐 금산군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 후 4일간 불을 밝힌다.

개삼터는 인삼의 고장 금산군에서 최초로 인삼을 심기 시작한 곳이며 전설에 따르면 1500여 년 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인삼 씨앗을 뿌리면서 인삼 재배가 시작된 곳이다.

개막식 무대가 설치 중인 금산군종합운동장 모습.(금산군 제공)/뉴스1

군은 이곳에서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성공 개최 및 금산인삼산업 발전을 기원하고자 태양으로부터 대회 불씨를 채화해 하늘의 기운을 성화봉에 담아 금산 전체를 환하게 비춰 선수단과 충남도민에게 전한다는 복안이다.

성화 봉송은 금산인삼 발전의 염원을 담아 ‘삼(3) 사(4)러 오(5)세요’의 의미를 담은 345명의 군민이 참여한다.

첫 주자는 금산군체육회 이학규 고문이 맡으며 최종주자는 지역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장애인, 다자녀부부, 다문화 가정, 교육‧문화예술인, 농업인, 금산 출신 체육인 등이 참여한다.

군은 13일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주요 금산군종합운동장 현장 안전 점검 및 리허설을 진행한다.

특히 14일 대회 개회식에서는 대규모 금산농악, 멀티미디어쇼, ‘SBS 더트롯콘서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개회식을 찾는 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개회식 당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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