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최장신은 신주영 199.4cm’ 2023 신인 중 컴바인 최고는?

논현/최서진 2023. 9. 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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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영(21, 199.4cm)이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유학생 참가자 조준희(19, 187.2cm)는 1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13개 종목 중에서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건 고려대 신주영이다.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신주영은 이번 드래프트 중 최장신이며 윙스팬(209cm)과 스탠딩 리치(265.86cm)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민첩성과 스피드를 측정하는 달리기 종목에서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건 컴바인 최단신 성균관대 민기남(21, 172cm)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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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논현/최서진 기자] 신주영(21, 199.4cm)이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유학생 참가자 조준희(19, 187.2cm)는 1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12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 2023 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이 열렸다. 국가대표로 뽑힌 문정현(고려대)을 제외한 29명이 참가했다. 컴바인은 신장, 체중, 윙스팬 같은 신체 조건을 측정하고 서전트 점프(제자리 점프)와 스프린트 등을 통해 점프력과 순발력을 점검한다.

컴바인은 총 13개 종목이며 신장/체중, 체성분 검사, 윙스팬, 스탠딩 리치, 맥스 벤치 프레스, 맥스 풀업, 버티컬 점프,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 Y밸런스 테스트, 레인 어질리티, 10야드 스프린트, 3/4 코트 스프린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13개 종목 중에서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건 고려대 신주영이다.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신주영은 이번 드래프트 중 최장신이며 윙스팬(209cm)과 스탠딩 리치(265.86cm)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신주영과 똑같이 드래프트 신청서에 200cm로 제출한 연세대 김건우(199.1cm)와 중앙대 이강현(198.1cm)도 200cm를 넘지 못했다.

민첩성과 스피드를 측정하는 달리기 종목에서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건 컴바인 최단신 성균관대 민기남(21, 172cm)이었다. 민기남은 빠른 발로 레인 어질리티와 3/4 코트 스프린트(3.11초)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레인 어질리티는 10.07초로 2017년부터 시작된 컴바인 중 가장 뛰어난 기록으로 전체 1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드래프트 컴바인에서는 부산 KCC 송동훈(10.39초)이 가장 빨랐다.

한편, 미국 세리토스대 출신으로 이목을 끈 조준희는 맥스 버티컬 점프에서 91.20cm로 공동 1위(동국대 이학승)를 차지했다.

컴바인 참가자와 불참한 문정현은 오는 14일 열리는 순위 추첨 행사를 지켜본 뒤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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