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김성균 "만만하게 봤던 물대포신, 한대 맞고 겸손해져"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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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의 배우 김성균이 물대포신 비화를 전했다.
김성균은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 인터뷰에서 물대포신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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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무빙’의 배우 김성균이 물대포신 비화를 전했다.
김성균은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 인터뷰에서 물대포신 비화를 밝혔다.
이날 김성균은 극 중 재만이 물대포를 맞는 장면 비화로 “그때가 11월이었다. 비 오는 신이라서 살수차가 비를 뿌렸다”면서 “스태프들이 오돌오돌 떨 때 저는 시건방졌다. ‘겨울에 비 맞는 거 해봤다. 이런 건 우습지’라고 했다. 제작진들이 난로 방을 만들어 주셨는데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균은 “물대포 한방에 급 겸손해져서 난로 앞에 오들오들 떨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성균은 "아프다기 보다는 호흡이 올라와서 숨을 잘 못 쉬었다"고 덧붙였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김성균은 극 중 괴력과 초인적인 스피드 초능력자이자 강훈(김도훈)의 부친인 이재만을 연기했다. '무빙'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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