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개그맨 최국 교통사고 부상,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불참

하경헌 기자 2023. 9.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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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국. 사진 스포츠경향DB



개그맨이자 유튜버로도 활약하고 있는 최국이 교통사고로 출연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에 합류하지 못했다.

최국이 출연 중인 교통방송(TBS) 라디오 ‘허리케인 라디오’의 제작진은 12일 ‘스포츠경향’에 “최국씨가 오늘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해 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제작진 관계자는 “최일구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허리케인 라디오’에 최국씨가 출연하는 날이었지만 방송 시간 오후 2시까지 연락이 되지 않아 수소문을 했더니 교통사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며 “오늘 최국씨의 코너는 방송이 어려울 것 같고, 신청곡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국의 부상상태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작진에 “팔다리가 다쳤으며, 전화기 역시 파손됐다”고 알려온 것으로 봐 가벼운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작진은 향후 최국의 출연 역시 회의를 통해 정리하기로 했다.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최국은 ‘개그콘서트’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김구라의 ‘구라철’ 등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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