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전문가, 제대로 육성"…경찰청, 책임수사관 2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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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올해 책임수사관 25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책임수사관은 경찰이 계급 중심의 인사에서 벗어나 역량과 경력 중심의 수사지휘자를 키워내기 위해 운영 중인 수사경찰 인사제도다.
이번에 선발된 제4회 책임수사관 중 △경정은 7명 △경감은 7명 △경위는 11명이고 △경찰청·시도청 소속이 11명 △경찰서 소속이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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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올해 책임수사관 25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책임수사관은 경찰이 계급 중심의 인사에서 벗어나 역량과 경력 중심의 수사지휘자를 키워내기 위해 운영 중인 수사경찰 인사제도다.
경찰은 2020년 수사관들이 수사역량을 높이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역량에 따라 자격등급을 부여하는 '수사관 자격관리제도'를 마련했다. 책임수사관은 그 중 가장 높은 단계다.
책임수사관은 수사·형사·사이버 등 3개 분야가 있으며 수사기록을 토대로 법률검토·지휘역량 등을 평가하는 서술형 시험과 수사역량·청렴성 등을 심사하는 자격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올해 6월 제4회 책임수사관 선발 시험에는 298명의 전임수사관이 응시했고 수사 분야엔 13명, 형사 분야는 10명, 사이버 분야는 2명으로 총 25명이 책임수사관으로 뽑혔다. 합격률은 8.4%에 불과했다.
이번에 선발된 제4회 책임수사관 중 △경정은 7명 △경감은 7명 △경위는 11명이고 △경찰청·시도청 소속이 11명 △경찰서 소속이 14명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총 203명의 책임수사관을 선발했고 이 중 8명은 2개 분야에 중복으로 합격해 2개 분야 책임수사관 자격을 보유 중이다. 책임수사관은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시도청 직접수사부서 및 경찰서 수사부서 과·팀장 등 주요 보직에 우선 배치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수사관 스스로 수사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수사관 자격관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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