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구경북 쌀 생산량 조사…11월 결과 공표

동북지방통계청은 오는 15일을 기준으로 '2023년 쌀 생산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쌀 생산량조사는 쌀 수급계획 수립, 공공비축용 쌀 매입량 결정, 유통 대책 등 농업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 대상은 전국 2만 2천여개 재배면적 조사구 중 벼가 심어진 조사구에서 추출한 6천 22개 표본구역이며 그 중 대구경북 지역 표본 구역은 916개다.

조사항목은 1㎡당 포기수, 포기당 이삭수, 총낟알수, 완전낟알수, 피해 상황, 품종, 예상생산량, 생볏짚량, 건조벼 중량 등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올해 11월 중순에 공표할 예정이며,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도 제공한다.

동북지방통계청 송성헌 청장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조사된 모든 내용은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정확한 결과를 위해 대상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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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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