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재명 대표 단식 관련 "언급 않는 게 바람직"

대통령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과 관련해 "정치 현안에 대해 가급적 대통령실에서는 언급하지 않는 게 바람직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게 대통령실에서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사표가 수리됐는지 묻는 질의에는 "결정이 나서 발표하기까지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인사가 나면 왜 이런 인선을 했는지 설명하겠다"고 언급을 피했습니다.

민주당이 이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민생에 헌신하는 국무위원을 탄핵하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4044_361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