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m 걸어 간 자폐 가출인…CCTV 관제센터 덕에 무사 귀가

김지혜 기자 2023. 9. 12.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홀로 집을 나가 1.5km 이동한 자폐 가출인을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 귀가했다.

동구청 통합관제센터 담당자는 "다년간의 관제경험을 기반으로 관제대상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능숙하게 기기를 활용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 빈틈없이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구 CCTV 관제센터 자폐 실종인 귀가 지원 자료사진.(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홀로 집을 나가 1.5km 이동한 자폐 가출인을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 귀가했다.

12일 울산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경 울산 동구 화정동 한 아파트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던 자폐 환자(46)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이후 관제센터 상주 경찰관은 곧바로 추적관제를 실시해 인상착의를 근거로 투망감시기법으로 관제 반경을 좁혀 나갔다.

이후 오후 7시 40분께 1.5km 떨어진 곳에서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동구청 통합관제센터 담당자는 “다년간의 관제경험을 기반으로 관제대상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능숙하게 기기를 활용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 빈틈없이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