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타이틀에 내 이름 처음...시청률 40% 나왔으면”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9.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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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12일 오후 3시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019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김도란 역을 맡아 시청률 최고 49.6%를 기록하며 '흥행퀸'으로 자리매김한 유이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약 4년 만에 주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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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사진l유용석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12일 오후 3시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일 PD를 비롯해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이 참석했다.

유이는 극중 체대를 자퇴하고 집안의 실질적 가장 노릇을 하는 헬스 트레이너 이효심 역을 맡았다. 2019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김도란 역을 맡아 시청률 최고 49.6%를 기록하며 ‘흥행퀸’으로 자리매김한 유이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약 4년 만에 주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유이는 “처음에 효심이 캐릭터를 받았을 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대본을 읽다보니 효심이의 가족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람, 이웃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더라. 그래서 효심이를 저에게 맡겨주셔서 감사했다. 저의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주면 효심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작품에 함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전작의 시청률이 높았던 만큼 부담감이 없었냐는 말에 유이는 “지금까지도 저를 도란이라고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부담감은 촬영을 하면서 많이 없어졌다. 기대가 앞서는 것 같다”면서 “시청률이 35%를 넘어서 40%까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효심이네’의 타이틀에 제 이름 효심이가 들어간 것이 처음이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대본대로 열심히 뛰고 잘 먹고 엄마한테 사랑을 주면서 화도 내고 하는 것이다. 극 중 효심이처럼 제가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오는 16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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