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찾아 상인들 격려…"촘촘한 정책" 약속

수입 수산물 1회 이상 원산지 표시 전수 점검
구매 금액의 최대 30%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주요 원자력기관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따라 소비위축 우려가 일고 있는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에 나섰다.

이장우 시장은 12일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석철 원자력안전기술원장, 신호철 한수원중앙연구원장,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 등 원자력 전문가들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을 활용한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점포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유통단계 수산물 안전성을 점검하며 원자력 전문가와 안심하고 수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수산물 안전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시중 유통 수산물과 학교급식 공급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12월 5일까지 수입 수산물에 대해 1회 이상 원산지표시 이행 전수 점검을 통하여 유통거래질서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촉진을 위해 21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에서 농수축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부 전통시장은 연말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벌인다.

이와 함께 수산물 방사능 안전신호등 이미지를 송출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과 시민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가계 부담을 덜고 안심하며 우리 농수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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