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中·日 통화 약세 방어에 3.3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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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내린 1,327.8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내린 1,325.6원에 개장한 뒤 1,32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엔화와 위안화의 동반 강세로 인한 달러 약세 흐름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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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12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내린 1,327.8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내린 1,325.6원에 개장한 뒤 1,32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엔화와 위안화의 동반 강세로 인한 달러 약세 흐름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일본은행(BOJ)과 중국 인민은행 모두 자국 통화 약세에 방어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원화도 엔화와 위안화에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였다.
다만 국내 중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 점,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점 등은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한 요인들이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8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0.75원)에서 6.93원 내렸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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