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북러회담에 “러시아, 책임있게 행동해야…많은 국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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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2일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북러 정상회담에서 무기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오늘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련 언급이 없었느냐'는 물음에 "유엔 제재를 받는 북한과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많은 국가가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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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대통령실은 12일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북러 정상회담에서 무기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오늘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련 언급이 없었느냐’는 물음에 “유엔 제재를 받는 북한과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많은 국가가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독자적으로, 또 동맹·우방국들과 협력하면서 전반적으로 (북러 정상회담 관련)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고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11일 5박7일간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에도 러시아를 겨냥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책임”을 언급하며 북핵 공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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