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기부 "정치적 의미 없다…다른 대통령 사업도 후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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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측이 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정치적인 의사와 관련없이 좋은 의도로 한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뉴스1에 "이영애씨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모금 운동에 기부의사를 전달했다"라며 "추진위 발족 소식이 전해진 지난 7월부터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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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영애 측이 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정치적인 의사와 관련없이 좋은 의도로 한 것"이라고 했다.
이영애 측 관계자는 12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다른 전 대통령들과 관련된 재단이나 단체에도 기부를 한 걸로 알고 있다"라면서 "전직 대통령들이 공과 과가 분명히 있겠지만 (이영애는) 그동안 나라를 위해 애를 쓴 분들, 단체에 좋은 의미로 기부를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뉴스1에 "이영애씨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모금 운동에 기부의사를 전달했다"라며 "추진위 발족 소식이 전해진 지난 7월부터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11일 위원회 측은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을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이영애는 후원 계좌가 열리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먼저 기부 의사를 전했다고.
이영애는 지난달에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이영애는 지난 6월에도 육군 부사관 다자녀 가족과 지난 2017년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의 아들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영애는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 촬영에 한창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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