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려나..." 쿡쿡 쑤시는 관절, "'이것' 챙겨 먹어야"

이은지 2023. 9. 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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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아프지 말고 100세까지 잘 사는 법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이 꽉 집어 알려드립니다. 슬기로운 100세 생활 슬백세에서 다양한 주제로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드리고 있죠 오늘도 100세 건강의 최고봉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와 함께합니다. 지금은!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이하 최봉근): 백세 시대!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사회초년생 새내기 직장인입니다. 저에겐 부모님 같은 분들인데 최근 병원에 왔다 갔다 하시는 날도 많고 기력이 쇠하셨는지 집에서 종일 쉬시는 날이 많더라고요. 특별한 질환이 있는 건 아니지만 관절도 많이 약해지신 것 같아요. 이제 돈도 벌고 좋은 영양제 선물 드리고 싶은데 어떤 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최고봉

◇ 박귀빈: 이걸 라이브로 듣다니 도와주세요 최고봉 너무 좋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 사연 들으시면 손주가 너무 기특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사실 요즘에 영양제는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다 필수인 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노년기가 되면 영양제 도움이 좀 더 필요하겠죠.

◆최봉근: 아무래도 노년기가 되면 이제 체내에서 영양분을 만들어내는 그런 능력들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영양 불균형이 오기가 쉽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이 오게 되면 우리 일상생활을 한다든지 또 노화가 좀 더 빨리 진행되는 이런 것들을 좀 막아주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게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그래서 그런지 60대 이상인 분들이라면 아마 영양제 하나쯤은 다 드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해요.

◆최봉근: 네 실제로 국민건강통계 플러스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를 기준으로 50대 전보다 50대 이후에 영양제를 2배 가까이 더 복용한다고 이렇게 보고가 되어 있고요. 전 세계적으로도 아무래도 영양계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까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영양제 뭐 어디 광고 같은 데서 나오면 좋다니까 먹는 거지 사실은 이 영양제가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잘 모르잖아요. 이거는 젊은 사람도 그럴 거고 아마 어르신분들도 그러실 것 같아요.

◆최봉근: 아무래도 광고하시는 분들은 광고의 힘이다 뭐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지만 또 저희처럼 이쪽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영양제가 또 싸지가 않잖아요. 가격도 어느 정도 비싸기 때문에 아무래도 요즘 또 간단하게 서치 같은 거 좀 해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좀 서치를 해보시고 또 최근에는 자기가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이런 것들을 검사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그걸 좀 찾아보시든 아니면 검사를 좀 해보시든 또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한두 개 정도 약은 드시거든요. 그럴 때 이제 약을 처방이나 이런 거 받으러 가셨을 때 전문의하고 상담을 하셔서 좀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맞습니다. 그래서 영양제에 대해서 특히 실버 영양제에 대해서 좀 많은 정보를 드리면 좋겠는데 당신은 속았다. 실버 영양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ox 가겠습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ox로 이 노년층에 꼭 필요한 영양제에 대해서 가려보죠. 박사님 준비되셨나요?

◆최봉근: 네 질문 주세요.

◇ 박귀빈: 예 첫 번째 실버 영양제 최대한 많이 자주 먹어주는 게 좋다.

◆최봉근: X

◇ 박귀빈: 두 번째 노년층 영양제 중요한 건 단백질 섭취다.

◆최봉근: O

◇ 박귀빈: 세 번째 실버 영양제도 성분별로 궁합이 있다.

◆최봉근: O

◇ 박귀빈: 오 오늘은 x 하나 O 2개인데요. 하나씩 질문을 풀어가 볼게요. 일단 첫 번째가 뭐였냐면 실버 영양제 최대한 많이 자주 먹어주는 게 좋다를 여쭤봤는데 x라고 하셨어요. 나이가 들수록 사실 영양제에 의존하게 되고 보면 막 20살 30살 이렇게 드시는 분들도 있어요.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군요.

◆최봉근: 아무래도 뭐든지 과유불급이니까 많이 드신 걸 좋다고는 말씀을 못 드릴 것 같고 아무래도 식품을 통해서 이렇게 섭취가 다 안 되기 때문에 영양제로 보충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장점이 있는데 그래도 너무 많이 드시면 간 독성이라든지 신장 독성 이런 것들이 같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드시는 걸 추천드리지는 않고 예를 들어서 비타민d 같은 경우에도 요즘 많이 드시거든요. 저희는 햇볕만 받아도 비타민d가 합성이 된다고는 하는데 비타민d가 아무래도 뼈랑 관련이 많다 보니까 그런 비타민d를 또 많이 드시게 되면 어 식욕부진 구토 근력 약화 이런 부작용들도 같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드시는 걸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박귀빈: 그러니까 과유불급이다 지나치면 좋지 않다 이런 말씀이신데 근데 영양제라고 하면 사실은 이게 약으로 봐야 아마 약이라고 하면 당연히 사람들이 과하면 나쁘겠지라는 생각을 하는데 아마 영양제라 그거에 대한 좀 인식이 덜한 것 같긴 해요. 영양제 약입니까 아니면 건강보조식품입니까?

◆최봉근: 아무래도 영양제를 말 그대로 건강 보조식품이 식품이고 약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물론 이제 그런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능 효과를 가지기는 하지만 약으로 보시는 거는 좀 안 좋다고 생각을 하고 또 특히 이제 제가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건강기능식품인지 또 이게 일반 식품인지가 또 달라요. 예를 들면, 저희가 이제 tv 광고라든지 또 어디 쉽게 볼 수 있는 게 뭐 건강즙 뭐 어떤 그런 것들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은 저희는 보통 일반 식품으로 분류를 하거든요. 그래서 건강기능식품을 찾아 드실 때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어요. 네 그 마크를 반드시 좀 확인하시고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영양제는 건강보조식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쨌든 과한 건 좋지 않다 이런 말씀이신데 그러면 이게 과하다는 섭취 기준이 이게 어느 선부터 과한 거예요?

◆최봉근: 식약처에서는 1일 섭취량이라는 걸 다 이렇게 고시를 해놓고 있어요. 그래서 반드시 이제 드시기 전에는 1일 섭취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하고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아 그 겉에 껍데기에 있는 거를 보란 말씀이신 거예요?

◆최봉근: 네네 그런 것들이 이제 1일 섭취량 기준에 맞춰서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 껍데기를 보시든 아니면 좀 검색을 해보셔서 그 제품별로 1일 섭취량이 있는데 예를 들면 아까 말씀드린 비타민d 같은 경우에는 하루 권장량이 400에서 800 정도고 또 저희가 많이 먹는 칼슘 같은 거는 이제 50세 미만인 분들은 이제 1000mg, 50세 이상인 분들은 1200ml 이렇게 고시가 돼 있기 때문에 연령별로 다 있네요. 조금 관심을 갖고 자기 몸을 지키려면 좀 챙겨보셔야 됩니다.

◇ 박귀빈: 네 알겠습니다. 영양제라고 해도 어쨌든 과잉 섭취하면 부작용이 있다고 아까 서 말씀을 해 주셨죠 그럼 두 번째 질문으로 넘어갈게요. 실버 영양제 그러니까 최대한 자주 많이 먹는 건 좋지 않다라는 거 첫 번째는 x에 대해서 지금 풀어본 거고 두 번째는 노년층 영양제 중요한 건 단백질 섭취다라고 여쭤봤는데 O라고 하셨거든요 단백질이 중요한 이유가 뭘까요?

◆최봉근: 저희가 단백질 편에서 한번 언급을 했었는데 단백질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다 근육, 피부 이쪽을 많이 생각을 하세요. 근데 물론 이제 단백질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 중에 하나는 맞는데 그 외에도 이제 피부 이외에도 항체라든지 호르몬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단백질로 되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런 만들어내는 능력이나 이런 게 떨어지기 때문에 단백질이 지속적인 섭취가 중요하죠.

◇ 박귀빈: 또 근육이 빠지니까 나이가 들면. 그래서도 단백질을 좀 많이 먹어야할 것 같아요.

◆최봉근: 또 근육 손실이 일어나게 되면 아무래도 좀 피로감도 더 쉽게 느껴지고 활동성도 좀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단백질로 보충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박귀빈: 네 노년기에 비타민류의 영양제도 굉장히 유명한 것들이 많은데 비타민은 사실 종류도 다양해서요. 이게 어떤 비타민을 챙겨 먹어야 되나 이것도 되게 어렵더라고요.

◆최봉근: 아무래도 나이가 드시면 제일 관심이 많은 게 뼈 이쪽에 관심이 많으시니까 비타민 d가 그래도 저희가 뼈를 만들고 칼슘 흡수에 도움을 많이 주니까 비타민d를 섭취하시면 좋을 것 같고 또 이제 또 시력이 또 많이 나빠지시잖아요. 또 그런 걸 챙기기 위해서는 이제 비타민 a를 좀 챙겨 드시고 또 항산화 효과가 좋은 비타민c는 좀 꾸준히 섭취하시면 감기라든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그러면 결국 비타민 a도 필요하고 비타민 d도 필요하고 비타민c도 필요하면 다 있는 종합비타민만 먹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최봉근: 본인이 어느 성분이 특별히 부족하다는 걸 잘 모르시겠다. 대부분 분들이 그러시거든요. 모르죠. 그러면 그냥 종합비타민 드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 박귀빈: 종합비타민 그러니까 종류별로 챙겨 먹기 어려운 분들은 종합비타민 이것도 좀 드셔도 된다. 그래도 효과가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최봉근: 충분한 효과를 가지고 있고 비타민뿐만 아니라 종합 비타민 또 다른 무기질 성분들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챙겨 드시는 게 안 챙겨 드시는 것보다는 낫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귀빈: 그리고 앞서 단백질 비타민 종류 추천을 해 주셨는데 그 외에 노년기에 또 어떤 영양 성분들 챙기면 좋을까요?

◆최봉근: 노년기가 되시면 또 제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게 이제 혈압이라든지 혈관 쪽에도 관심을 가지셔야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코엔자임 큐텐이라는 성분이 있어요. 코엔자인 큐텐이 이제 나이가 들수록 이제 몸에 감소하기 때문에 또 영양제를 또 추가하셔도 좋고 또 오메가3 같은 제품들을 또 같이 드시면 또 혈관 관리에도 좋기 때문에 이런 혈관 쪽의 제품들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보통 어르신들 식사를 잘 못 챙기시거나 아니면 아이들도 식사 말고도 이제 부모님들이 좀 영양 보충해주고 싶다 하실 때 있잖아요. 그럴 때 영양제로 좀 의존해도 되겠습니까?

◆최봉근: 그건 안 되죠. 기본적으로 저희가 영양제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인 저희가 식사를 유지했을 때 도움을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거라고 생각을 하셔야지 이걸 가지고 식사를 대체한다든지 뭐 이렇게 하는 거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는 게 맞죠.

◇ 박귀빈: 알겠습니다. 노년층 영양제 중요한 것은 단백질 섭취다. 이거 기억하시고요. 세 번째 ox 질문 실버 영양제도 성분별로 궁합이 있다라고 했는데 o라고 하셨어요. 궁합이 있네요.

◆최봉근: 궁합이 있죠.

◇ 박귀빈: 그럼 몸 상태별로 내가 잘 골라 먹어야 되는 거예요

◆최봉근: 상태보다는 어떤 영양제를 어떤 자기가 어느 쪽으로 관리를 할 거냐에 따라서 이제 그 궁합을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예를 들어주시면 어떤 거요? 예를 들면 이제 아까 말씀드린 코엔자인 큐텐 이런 것들은 이제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랑 같이 드시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를 좀 더 높여준다는 보고들이 있어요. 또 비타민d도 잘 아시다시피 좀 이건 좀 유명한 건데 비타민d도 칼슘하고 같이 이렇게 드시면 비타민d의 흡수 효과가 더 좋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같이 드시는 게 좋습니다.

◇ 박귀빈: 특히 어르신의 경우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도 있고 또 가벼운 질환 같은 거 이제 앓으면 또 약을 또 드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럼 내가 복용하고 있는 약이랑 영양제도 거기에 같이 먹으려면 이것도 역시 좀 종류별로 궁합을 살펴봐야 되겠네요.

◆최봉근: 궁합을 살펴보셔야 되고 약이 어쨌든 치료의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영양제들이 약의 흡수라든지 이런 것들을 방해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약을 드시냐에 따라서 처방받으러 가실 때 전문의하고 상담을 좀 하시고 만약에 좀 가볍게 그냥 드시는 약이라고 하면 그냥 약을 드시고 좀 시간 차이를 두셨다가 영양제를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네 그러면 이제 본인이 어떤 약을 복용하느냐에 따라서 그거는 뭐 의사 추천에 따라서 문의해서 골라 드셔도 되는데 만성 질환의 경우는 솔직히 평생 복용해야 되는 약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분들 같은 경우 좀 어떤 성분을 챙기면 좋겠다 이런 것도 있을까요?

◆최봉근: 대표적인 게 이제 당뇨병 약을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데 당뇨병 환자에게 많이 처방되는 게 이제 메트포르민이라는 약이 있어요. 그런데 이 약이 이제 엽산 비타민 b군 코엔자인 큐텐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이 약을 드시는 분들은 따로 비타민 b군 영양제라든지 코엔자인 큐텐을 같이 섭취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박귀빈: 대표적인 만성질환 당뇨병 비타민 b군 코엔자인 큐텐 이런 거 같이 드시면 좋다 이런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느새 또 시간이 다 됐는데요. 오늘 또 끝으로 우리 사연자 분께 한 줄 정리 팁 해주시죠.

◆최봉근: 식사는 꾸준하게 영양제는 보조제일 뿐

◇ 박귀빈: 식사는 꾸준하게 영양제는 보조제일 뿐 지금까지 백세 건강의 최고봉

◆최봉근: 슬백세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였습니다. 여러분 100살까지 건강하세요.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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