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 G20 정상회의 성과는…'글로벌 리더십' 천명

2023. 9. 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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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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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방외교, 성과는?

"한국, 다자회의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리더십 제고"
"우크라 지원, 윈윈 할 수 있는 협력 방안 제시한 것"
"한-중, 건설적·성숙한 관계 유지 공감대 있어"
"'한중일'→ '한일중' 표기 변화는 정상회의 의장국 순서 따른 것"
"북러 교류, 국제사회 규범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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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상욱/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부터 G20 정상회의까지 5박 7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어제 새벽에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 국무회의에서 순방 결과를 직접 설명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 편상욱/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다자외교가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차관님,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 최근 아세안 정상회의부터 G20 정상회의까지 바쁜 외교 일정을 보냈습니다. 5박 7일간의 외교 성과. 짧게 요약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이미 잘 알려 있지만 우리 윤석열 정부의 외교적인 비전은 글로벌 중추 국가입니다. 이번 다자회의였기 때문에 이러한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중심으로서 인태 지역 그리고 나아가서 국제사회에 우리가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서 어떠한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를 말씀하시고 거기에 대한 여러 가지 이해를 제고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한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프레전스, 위치라고 그럴까요 그런 리더십을 제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다자회의의 성과였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편상욱/ 앵커: 특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에서 열렸던 캠프 데이비드 회담 있지 않습니까?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의 새 시대가 열렸다. 이렇게 얘기를 했던데 아세안 국가들의 반응은 좀 어떻던가요?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저는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가 한미를 통해서 한 제도화된 협력. 이게 이제 캠프 데이비드 협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결과였는데 이를 통해서 특히 인태 지역, 아세안 국가들인 인태 지역에서의 여러 가지 평화나 번영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기여하겠다 하는 의사를 밝히셨기 때문에 아세안 국가들은 앞으로 제고된 그런 한미일의 협력이 아세안의 관계에 있어서 어떤 역량을 가져올까, 그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편상욱/ 앵커: 우리 외교의 큰 현안 가운데 하나가 또 바로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아니겠습니까? 이번 다자외교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하셨고 또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한 20개국 국가들과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물론 다른 이슈도 있었지만 저희가 부산 엑스포 지지를 받는 것을 정상 차원에서 교섭한 게 가장 큰 성과였고요. 외교 교섭이기 때문에 제가 어떤 결과가 있었다 지금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우리가 지금 부산 엑스포를 통해서 국제사회에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기후변화나 디지털 전환 이런 글로벌 문제에 대해서 글로벌 솔루션 플랫폼을 만들겠다, 이런 거거든요. 그런 데 대한 저의 의지를 정상 차원에서 말씀하시고 했기 때문에 많은 공감대가 있었다. 저는 그렇게 듣고 있습니다.

▷ 편상욱/ 앵커: 이번에는 베트남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정상회담도 했죠? 직전에 베트남 대사셨으니까 내용에 더 관심이 가셨을 것 같은데 우리와 베트남의 관계 특히 경제협력 관계가 굉장히 강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베트남 정상회담 결과는 어땠나요?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아시겠지만, 베트남과 우리는 3대 교역국이고요. 한 8천 개 기업이 지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미 6월에 정상 방문을 하셨고 국빈 방문을 하셔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저희가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액션 플랜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찐 총리하고도 세 번째 만나신 거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액션 플랜을 어떻게 이행해 나갈지 구체적인 협력, 특히 방산이나 핵심 광물과 관련된 구체적인 협력에 대해서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고 너무나 많은 우리 기업들이 지금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협조 이런 거를 또 말씀드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 편상욱/ 앵커: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는 지금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의 협력을 더 강화한다, 이런 내용이 있더라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인도네시아가 2019년부터 수도 이전하겠다고 해서 한 인도네시아 간에는 중요한 협력 사업으로 논의가 되고 있고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무엇보다도 이미 수도를 이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절차가 되고 있고 사업들이 있으니까 굉장히 큰일이죠. 그중에서도 물론 물 관리 시스템이라든지 교통 인프라 시스템. 이런 거 관련해서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러한 방안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협의가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교통인프라는 공항하고 새로운 수도 간에 해저 터널 같은 걸 지금 만들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러한 것들을 우리 EDCF를 통해 가지고 조사도 하고 어떻게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협력 사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 편상욱/ 앵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상회담 후에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죠?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는데 세계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10개국하고 했습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를 포함해서 여러 나라들과 했는데 아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도 말씀을 하셨지만 나라별로 특별화된 어젠다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아르헨티나나 나이지리아 같은 국가들은 핵심 광물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광물의 확보 문제와 관련된 부분들이 있을 수 있고요. 그리고 또 개도국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지금 굉장히 많은 지원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저희가 개발 지원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개도국 국가들과는 그런 문제가 논의가 되었습니다. 선진국도 독일이나 이탈리아와도 했는데요. 그렇게 결국에는 경제 안보 첨단산업과 관련된 부분, 무엇보다 빠질 수 없는 것은 부산 엑스포와 관련된 지원 협조를 요청한 사항이어서 다양한 국가들과 함께 핵심 어젠다별로 큰 성과 있는 양자 회담이 이루어졌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편상욱/ 앵커: 인도가 또 인구로서도 중국을 초월하는 대국이 됐잖아요. 그래서 양국 정상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을지도 굉장히 큰 관심사였는데 어떤 내용들이 논의 됐을까요?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인도하고는 지금 이미 저희가 전기차라든지 여러 가지 협력 사업이 있는데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더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 하는 것이 있었고 우주와 관련되어 있는 협력을 강화하자는 부분도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달 남극의 인도가 처음으로 저희가 성공적으로 착륙을 했고 인도가 가지고 있는 우주 관련 기술 또 저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경쟁력. 이런 것을 통해서 함께 협력해 나가자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전방위적인 협력 분야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인도는 정말 14억 인구이기 때문에 엄청난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인도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인도 시장을 향해서 또 어떻게 갈 것인지 하는 부분까지를 포함한 협력 사업이 논의되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편상욱/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G20에서 중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에 23억 달러를 투자하겠다. 이런 발표를 해서 또 주목을 끌지 않았습니까? 이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사실 23억 불 중에 3억 불은 내년에 저희가 주로 인도적 지원, 지금 우크라이나가 여전히 전쟁 중에 있기 때문에 무상 지원이라고 하죠, 코이카 사업이나 이런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것이고 20억 달러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쓰는 것입니다. 이건 일종의 유상 원조에 해당하는 것인데요. 론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거는 중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끝나고 나서 재건 복구가 확실하게 될 때 저희가 이런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고 우크라이나 지원 복구에 우리 기업들의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염두에 둔 지원이다. 그러니까 서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편상욱/ 앵커: 아세안에 이어서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리창 총리를 윤석열 대통령이 만났더군요. 캠프 데이비드 회담 이후에 이렇게 일본과 미국과의 관계가 강화되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걱정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단 말입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습니까?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먼저 한미 간의 협력의 강화는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는 걸 먼저 말씀을 드리고요. 어느 국가를 수호하는 그런 협력은 아니니까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그렇게 우리 많은 우려가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우려하실 필요는 없다, 저는 생각이 들고. 한중 관계에 있어서는 이미 저희가 상호 존중 호에 또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건설적이고 성숙한 관계를 가져 나가자, 하는 것에 대해서 한중 양국 관계 양국 간에 이미 공감대가 있습니다. 이번 리창 총리하고도 그런 부분에 대한 공감대를 좀 더 확고히 하는 게 되었다고 생각이 되고 또 저희 관심이 있는 또 한일중 정상회담과 관련돼 있는 논의에 대해서도 서로 많은 건설적인 협의가 있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편상욱/ 앵커: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이건 어느 정도나 진척이 된 얘기인가요?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그런데 사실 한중 관계에 있어서는 고위급 교류의 중요성은 양국이 다 서로 알고 있고요. 그 부분을 더 강화해 나가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한중 경제 공동위를 위해서 중국을 다녀왔고 또 우리 장관께서도 왕이 장관과 여러 차례 다자회의 만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위급 교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있고 그런 부분들을 노력하고 있다는 것으로 제가 답변을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편상욱/ 앵커: 우리로서는 관심이 있는 게 바로 북핵 관리에 중국의 역할을 주문하는 건데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요청을 했죠. 리창 총리는 뭐라고 답하던가요?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리창 총리는 우리 입장 그러니까 북한과 중국과의 특수한 관계를 저희가 알고 있고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이 다시 무력 도발의 어떤 야욕을 버리고 또 국제사회의 비확산 대화에 돌아와야 한다. 그걸 위해서 중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잘 인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편상욱/ 앵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했던 발언이 또 주목을 받았습니다. 우선 윤 대통령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 편상욱/ 앵커: 저도 기자 시작한 지가 지금 29년째인데 전에 계속 한중일이라고 썼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게 갑자기 한일중이 됐습니다. 이 순서 변화가 의미하는 바는 뭔가요?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도 한일중 정상회의라고 하는 저희가 플랫폼이 있었죠. 그렇죠. 협의체가 있었기 때문에 거기는 의장국의 순서가 한국, 일본, 중국입니다. 매년 회의를 개최한다면 그래서 저희가 2010년에 제3회 한일중 정상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할 때부터 공식적으로 이렇게 한일중 특별한 의미라기보다는 정상 회의를 개최하는 의장국의 순서 형식으로 저희가 써왔고 공식적이나 그런데 또 관례적으로 말씀하신 대로 한중일을 또 입에 붙어서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그게 그렇게 변화가 된 것인가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국제 소다자 협의체로서의 한일중은 국제적인 관례에 따라서는 한일중으로 부르는 것이 관례에도 더 부합하기 때문에 그렇게 저희가 쓰고 있다.

▷ 편상욱/ 앵커: 혹시 일본과 더 가까워지고 중국은 좀 멀어져서 이렇게 쓴 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전혀 외교에 있어서는 모든 국가들과 함께 더 잘 지내면서 국익을 우선시하는 것이 외교의 목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편상욱/ 앵커: 계속해서 북한 얘기도 좀 오신 김에 여쭤보겠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 러시아를 갔어요.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텐데 북한과 러시아가 밀착되는 게 동북아 정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 북한과 러시아가 어떤 형태든 인적 교류나 여러 가지 교류가 있어 왔던 것은 사실이고 그럴 때마다 우리 정부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입장을 말씀 드리면 북한과 러시아의 교류가 안보리의 결의 결정 사항들을 존중하고 지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되어야 한다. 이런 입장들은 저희가 수 차례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고 최근에 있었던 러시아 외교장관과 박진 외교장관 간의 양자 회담에서도 이런 입장을 전달 했습니다. 여러 가지 채널로 러시아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곧 북러 정상회담이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러시아가 책임 있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입장으로서 이러한 국제사회의 여러 가지 규범에 맞게 그리고 또 많은 국제사회 구성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방향으로 그러한 협력의 방향을 끌어나가야 된다 생각합니다.

▷ 편상욱/ 앵커: 그런데 북러 정상회담 앞두고 러시아 외무부의 고위 국장이 어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직간접적으로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급하는 성급한 결정을 하면 양국 관계가 무너질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만약에 한미일 대 북중러 대결 구도가 강화되면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할 가능성도 혹시 있는 것 아닐까요?

▶ 오영주 / 외교부 제2차관: 일단 기본적으로는 한미일 대 북중러의 어떤 구도가 강화되지 않는 방향으로 한반도의 정세가 이어져 나가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는 우리 정부는 이미 우크라이나전과 관련해서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이미 천명을 했습니다. 그런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말씀과 아까 23억 불 지원과 관련돼 있는 우크라이나 여러 가지 지원 문제들은 그러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에 참여한 입장으로서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지원과 재건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 편상욱/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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