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반려동물신약개발단과 동물용 신부전 치료제 공동개발"

조현영 2023. 9. 12.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큐라클은 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CAND융합연구단)과 반려동물용 신부전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두 기업과 기관은 인체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을 반려동물용 신부전 치료제로 확장해 개발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큐라클 로고 [큐라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큐라클은 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CAND융합연구단)과 반려동물용 신부전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두 기업과 기관은 인체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을 반려동물용 신부전 치료제로 확장해 개발할 계획이다.

신부전은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노령견·노령묘에서 발병률이 높다.

큐라클은 현재 CU06의 습성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궤양성 대장염 등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CAND융합연구단의 반려동물 의약품 실용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른 임상 진입과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U06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신장 기능 척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고 염증, 섬유화와 관련한 인자가 감소해 신장 기능이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큐라클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 의약품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국가기관인 CAND융합연구단과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혈관내피기능장애를 치료하는 새로운 문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견 아토피 등 난치성 치료제 개발을 계속해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