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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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의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안에 해남읍 등 5곳의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송지 영평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8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6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송지면 미야·영평 마을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신규 추진된다.
영평마을 일원에는 총사업비 34억여 원을 들여 하수관로 2.7km와 100여 가구에 대한 배수시설을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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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의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안에 해남읍 등 5곳의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송지 영평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8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6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해남읍과 삼산 구림, 삼산 매정, 북평 영전, 북평 신기 12.1km의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아파트와 거주인구가 늘면서 하수 유입 유량이 늘고 있는 해남읍, 처리장 유입 수질이 낮아 정비가 시급한 면지역 하수처리시설 안정적 운영을 통한 주거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이와 함께 송지면 미야·영평 마을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신규 추진된다.
영평마을 일원에는 총사업비 34억여 원을 들여 하수관로 2.7km와 100여 가구에 대한 배수시설을 정비한다.
영평마을 일대는 생활하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인근 바다 양식장과 갯벌, 농경지 등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해양생태계 오염 우려가 높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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