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진흥 5개년 계획 착수… 2000만 관광도시 실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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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2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컬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관광진흥 5개년 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경주시는 전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 동국대, 신경주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진흥 5개년 계획수립'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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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2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컬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관광진흥 5개년 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경주시는 전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 동국대, 신경주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진흥 5개년 계획수립'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은 앞으로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관광 행태 △경주만의 역사문화자원 활용 △관광시장 재활성화 위한 전략적 수립 △지속적이고 자생적인 관광 발전 구조 계획 등의 내용을 검토해 적절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주다움을 새롭게 구현하고 매력도를 제고하기 위한 9대 전략 키워드, 지역 생태 자원 등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전략 등이 제안됐다.
또 국제회의 복합지구 선정에 따른 복합전시(마이스) 산업을 비롯 야간 시티투어, 봉황대뮤직스퀘어 등 야간관광 콘텐츠 활성화 전략 등도 나왔다.
경주시는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신규 관광상품을 발굴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 정책 수립에 대한 방향이 나오면 지역 관광 정책 수립을 위한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경주', '재미와 감동이 공존하는 도시 경주'로 거듭날 관광정책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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