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 경남도의원 "공공언어, 도민에게 혼란줘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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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박인 도의원(국민의힘, 양산5)이 제2기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경남도교육청은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2021년 6월3일, 전부 개정)에 따라 2021년 9월 제1기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의지를 다져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기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경남도의회 박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창원대 정경재 교수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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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도의회 박인 도의원(국민의힘, 양산5)이 제2기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경남도교육청은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2021년 6월3일, 전부 개정)에 따라 2021년 9월 제1기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의지를 다져왔다.
공공언어는 정부·공공기관 등에서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공공성을 띤 언어, 보도자료, 법령, 게시문, 민원서류 양식 등을 말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본청 1층 브리핑룸에서 제2기 경남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기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경남도의회 박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창원대 정경재 교수를 선임했다. 위원회는 외부 위원 6명, 내부 위원 3명 등 총 9명으로 외부위원은 국어·한글 관련 기관(단체), 대학, 경남도의회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경남교육청의 국어 발전과 보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법정위원회로 국어사용 추진계획 수립, 행정 용어 순화, 주요 정책사업 명칭 개선, 국어사용 환경 개선 등을 심의·자문한다.
제2기 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인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홍보문구나 정책사업명 등에 사용되는 한자어, 외래어, 외국어, 신조어, 합성어 등 어렵고 부정확한 공공언어 사용으로 도민에게 혼란을 주어서는 안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경남교육청의 국어 바르게 쓰기 사업이 다른 시·도교육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선정 결과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등 '국어 바르게 쓰기 모범 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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