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주방송과 '한국가요촌 달하'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

전주방송, 10월1일부터 3년간 위탁 운영

전북 정읍시는 12일 '한국가요촌 달하' 운영·관리를 위해 JTV㈜전주방송(대표 한명규·오른쪽)과 민간위탁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정읍시 제공)2023.9.12/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12일 '한국가요촌 달하' 운영·관리를 위해 JTV㈜전주방송(대표 한명규)과 민간위탁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정읍시는 한국가요촌 달하의 활성화를 위해 공개모집 절차와 심사를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수탁기관으로 전주방송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주방송은 오는 10월1월부터 2026년 9월30일까지 3년간 한국가요촌 달하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주방송은 △한국가요촌 달하 운영 및 관리 종합계획수립 △한국가요촌 달하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민을 위한 각종 문화사업 및 정읍시 관광 홍보 △한국가요촌 달하 시설 및 장비 재산관리 및 시설사용료 부과·징수 △전시관 및 시설물 운영 △한국가요촌 달하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정동에 위치한 한국가요촌 달하는 2019년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를 주제로 조성된 관광지로 올해 6월에 명칭 공모를 통해 정촌가요특구에서 한국가요촌 달하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위·수탁 계약으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한국가요촌 달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한국가요촌 달하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정읍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명규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과 한국가요촌 달하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