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정부부처, 우수공공기술 1500여개 선봬

12일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 열려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특허청은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우수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를 개최했다. 로드쇼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방위사업청이 함께 참여했다.

로드쇼는 정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 중 각 부처가 발굴한 1500여개의 사업화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기술이전 상담도 제공됐다.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에서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이 있었다 [사진=특허청]

또 보다 효과적인 기술이전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누리집에 1500여 개 우수 공공기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사전에 공개했다.

특허청은 로드쇼가 끝난 이후에도 누리집 운영을 연말까지 연장해 기술이전 상담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후속 관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13년 특허청과 중소기업청 주최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해 농식품부, 중기부, 방사청이 새롭게 참여해 총 9개 부처의 공동 기술이전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지식재산 창출·활용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