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 인도네시아 ‘사리 무티아라 재단’과 업무협약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2023. 9. 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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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류 통해 상호발전에 기여하기로
12일 바른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경영자협회(APINDO) 소속 파를린둔간 푸르바 의장(왼쪽)과 박재필 바른 대표변호사(우)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른 제공]
주요 로펌 중 가장 먼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법무법인 바른이 현지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에게 효과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저변 확대에 나섰다.

바른은 12일 인도네시아 사리 무티아라 재단(Sari Mutiara Foundation)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양국의 법제 연구와 실무자 교류, 현안 세미나 등 공익행사 진행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재단은 인도네시아 교육·환경·보건 분야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보건의료 전문 교육기관인 University of Sari Mutiara Indonesia 및 북수마트라주 소재 종합병원인 Hospital Sari Mutiara Lubuk Pakam을 운영하고 있다. 3선 상원의원을 역임한 파를린둔간 푸르바 재단 의장은 인도네시아 내 한국 전문가로 손꼽히는 대표적 ‘친한’ 인사다.

바른은 앞서 지난 1월30일에는 인도네시아 로펌 ‘엘에스더블유 어토니 앤 파트너스(LSW ATTORNEY & PARTNERS)’와 합병에 준하는 ‘계속적·전속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엘에스더블유 어토니 앤 파트너스는 이소왕 외국변호사가 2009년 자카르타에 설립한 현지 로펌이다. 7명의 현지인 변호사와 2명의 공증 전문가, 스탭 등 총 26명 규모로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롯데상사, 서부발전, 종근당제약, 제일기획, 세아상역, 지누스 등 다수의 한국 기업들을 위한 법률자문을 수행해왔다.

특히 이소왕 외국변호사는 한국계 인도네시아인으로 2009년 인도네시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자카르타에서 로펌과 컨설팅펌을 운영해온 인도네시아 최고의 한국계 변호사로 불린다.

바른은 이소왕 외국변호사와 유영석·정현찬 변호사(35기) 등이 인도네시아 팀을 구성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송무 및 자문 역량을 투입해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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