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한복판 깊이 1.5m 땅꺼짐…교보타워→차병원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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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깊이 1.5m의 땅꺼짐이 발생해 지나가던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구청은 12일 오전 10시 43분쯤 서울 강남구 언주역 8번 출구 앞 봉은사로에서 지름 1~3m, 깊이 1.5m 가량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과 강남구청은 교보타워사거리부터 차병원사거리 방향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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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차 지나가자 내려앉은 땅
인근 상수도관 파열로 지반 약해진 탓
현재 교보타워사거리→차병원사거리 전면 통제 중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깊이 1.5m의 땅꺼짐이 발생해 지나가던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구청은 12일 오전 10시 43분쯤 서울 강남구 언주역 8번 출구 앞 봉은사로에서 지름 1~3m, 깊이 1.5m 가량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다리차가 지나가던 중 땅이 내려앉아 사다리차 바퀴가 구멍에 빠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 경찰과 강남구청은 교보타워사거리부터 차병원사거리 방향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 중이다.
이날 땅꺼짐 현상은 인근 상수도관 파손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인근 건물 단수조치를 하고 현재 상수도관을 보수 중"이라면서 "물이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는 도로 보수를 못 하니, 상수도관 보수를 먼저 한 뒤 도로를 보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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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민소운 기자 soluck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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