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유일무이한 존재" 이바니세비치 코치가 조코비치를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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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테니스계에서 유일무이한 존재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이길 방법을 찾으려 한다."
2년 전 US오픈 결승에서 메드베데프에게 스트레이트 패를 당해 캘린더 그랜드슬램의 대위업을 놓쳤던 조코비치는 그때의 아쉬움을 가슴에 품고 리벤지 매치에서 보기 좋게 설욕에 성공했다.
US오픈 우승으로 약 3개월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한 조코비치가 남녀 통산 그랜드슬램 최다승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벌써부터 내년 호주오픈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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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테니스계에서 유일무이한 존재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이길 방법을 찾으려 한다."
US오픈은 2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6-3 7-6(5) 6-3으로 물리치고 막을 내렸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남자 테니스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그랜드슬램 V24를 기록했다.
2년 전 US오픈 결승에서 메드베데프에게 스트레이트 패를 당해 캘린더 그랜드슬램의 대위업을 놓쳤던 조코비치는 그때의 아쉬움을 가슴에 품고 리벤지 매치에서 보기 좋게 설욕에 성공했다.
많은 현역 선수들이 조코비치를 칭찬하는 가운데 2019년부터 코치를 맡고 있는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도 36세 제자를 향해 칭찬을 쏟아냈다.
"그는 천재다. 게다가 그는 유일무이한 존재이며 스포츠계에서 그와 같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기록(그랜드슬램대회 24승째)은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다. 우리는 지금 테니스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스포츠계 전반(을 생각했을 때 조코비치의 위대함)에 대해 얘기하는 거다."
그는 조코비치가 가진 끝없는 탐구심과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경이로운 멘탈이 수많은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그는 승리자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고무시킬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에게는 운 좋게도 나달(스페인)이나 페더러(스위스) 같은 앞선 선수들이 있었고 이들은 서로 절차탁마해 왔다. 하지만 그 속에서 그는 타고난 승리자다. 그에게 무언가를 성취할 수 없다고 말할 때, 그것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더 강한 힘이 된다는 뜻). 그러면 그는 그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줄 것이다. 거기에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아프든 말든 이기는 방법과 싸우는 방법을 항상 찾으려 한다."
US오픈 우승으로 약 3개월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한 조코비치가 남녀 통산 그랜드슬램 최다승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벌써부터 내년 호주오픈이 기대된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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