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그림자를 찾는 여정…뮤지컬 '달가림', 10월 초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단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달가림'이 오는 10월1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그린씨어터에서 초연한다.
'효주'는 할머니 장례가 끝난 후 우연히 발을 디딘 뒷산에서 그림자를 잃어버리게 되고, 그곳에서 표정이 없는 신비로운 한 남자 '무영'을 만난다.
달가림이 오기 전까지 그림자를 찾지 않으면 영원히 숲 속으로 사라지게 될 운명에 마주하며 두 사람은 5일간 숲 속을 헤매며 그림자를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어단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달가림'이 오는 10월1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그린씨어터에서 초연한다.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외롭게 살아온 '효주'는 오래 만나온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는다. 여기에 직장에서도 해고되며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한 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게 된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존재도 모르던 외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유산 때문에 외할머니의 고향 도기마을로 향하게 된다.
'효주'는 할머니 장례가 끝난 후 우연히 발을 디딘 뒷산에서 그림자를 잃어버리게 되고, 그곳에서 표정이 없는 신비로운 한 남자 '무영'을 만난다. 달가림이 오기 전까지 그림자를 찾지 않으면 영원히 숲 속으로 사라지게 될 운명에 마주하며 두 사람은 5일간 숲 속을 헤매며 그림자를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작품은 '관계맺음'과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일련의 사건은 숲을 배경으로 도깨비불, 구미호, 산신령 등 한국의 민담과 설화 소재를 기반으로 펼쳐진다.
추태영 작가가 대본 작업을 맡았고, 김혜성 작곡가와 배석준 연출가가 의기투합했다. '효주' 역에는 배우 윤진솔과 강다현, '무영' 역에는 문장원과 조성태가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