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문화창조산업축제 '크리에이티브×성수' 개최

이재은 기자 2023. 9. 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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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문화기술(CT) 기반의 문화창조산업축제인 '크리에이티브×성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스팩토리와 헤이그라운드 등 성수동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첨단 문화기술을 통해 미래산업을 이끄는 기업 박람회 '씨티 페어(CT Fair)' ▲지속가능한 도시와 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 '컨퍼런스 필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과의 특별한 만남 '키노트 스피치'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며 즐기는 액티비티 게임 '플레이 성수'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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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일 성수동 일대서 개최
포럼, 게임, 패션 등 프로그램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문화기술(CT) 기반의 문화창조산업축제인 '크리에이티브×성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동문화재단 주최로 처음 개최되는 축제로,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관 중심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성동구에 위치한 창조기업과 문화시민이 협력해 스마트문화도시를 견인하고자 했다.

에스팩토리와 헤이그라운드 등 성수동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첨단 문화기술을 통해 미래산업을 이끄는 기업 박람회 '씨티 페어(CT Fair)' ▲지속가능한 도시와 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 '컨퍼런스 필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과의 특별한 만남 '키노트 스피치'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며 즐기는 액티비티 게임 '플레이 성수'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또 성수동 갤러리와 유명 예술가가 참여하는 아트페어와 예술가·기획자·창조산업 종사자를 위한 공연 및 포럼 등이 펼쳐지는 '아트 성수'를 비롯해 ▲재즈와 대중음악으로 거리를 채우는 '뮤직 성수' ▲이상봉 고교 패션·모델콘테스트, 성동 디자인위크가 결합돼 패션쇼가 펼쳐지는 '패션 성수' 등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22일에는 성수동 연무장길과 성수이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각종 공연과 패션쇼를 연다.

성수동은 게임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성수동에 나타난 외계인 포획 대작전을 펼치고 '구두 장인을 찾아가 깨져버린 유리구두 한 짝을 만든다'는 컨셉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는 '스마트 문화편의점'을 2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을 모티브해 도서 추천과 대출, 음악 큐레이션은 물론 미디어아트도 전시된다. 즉석 사진 촬영 부스와 교육용 키오스크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에 따라 일부 유료로 운영되며, 관련 티켓은 크리에이티브×성수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구매 및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유료 티켓 구매자가 '24SS 무신사 시즌 프리뷰' 3곳 중 1곳에서 방문 도장을 받은 뒤 지정된 40여개 식·음료 매장에 방문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슬로건처럼 성동구의 창조기업과 예술가, 주민이 창의적인 시너지가 서로 엮이고, 들끓고, 넘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성동구가 스마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창조기업들은 기업하기 좋고 주민들은 문화를 향유할 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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