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2023 비치 플로깅&아이스버킷 챌린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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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비치 플로깅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입소문이 나서 이미 80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관심이 많다"며 "1년 중 꽃지의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10월 참가자가 아일랜드 리솜에서 의미 있는 시간과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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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줍고 루게릭병 환우 도울 수 있는 행사"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비치 플로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루게릭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이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3·5·7㎞ 코스 중 각자 선택한 코스를 따라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수거한 뒤 아일랜드 리솜 잔디광장에 모여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승일희망재단 공동 대표를 맡은 가수 ‘션’이 플로깅 참가자들과 함께 가볍게 몸을 풀어줄 스페셜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아일랜드 리솜 공식 홈페이지와 위드아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비치 플로깅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입소문이 나서 이미 80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관심이 많다”며 “1년 중 꽃지의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10월 참가자가 아일랜드 리솜에서 의미 있는 시간과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비치 플로깅’은 아일랜드 리솜에서 상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아일랜드 리솜은 투숙객에게 환경정화 도구를 무상 대여해 자율 참여를 독려하고 임직원과 지역주민, 지자체 관계자 등과 해변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 객실 일회용 어메니티를 대용량 용기로 교체했고, 카페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순간 온몸의 근육이 일시적으로 위축되는 경험을 통해 루게릭병 환우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하려는 취지로 시작된 기부 캠페인이다. 승일희망재단은 2024년 루게릭요양센터 개원을 목표로 201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진행 중이며 다수의 연예인이 SNS에서 참여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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