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중국 엑스포서 탄소섬유 '탄섬'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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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는 오는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박람회에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으로 만든 수소차용 고압용기와 자동차 휠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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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4만톤으로 매년 17% 성장 전망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효성첨단소재는 오는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박람회에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으로 만든 수소차용 고압용기와 자동차 휠 등을 선보인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CNG, 수소 고압용기, 자동차부품, 풍력 블레이드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된다. 세계 탄소섬유 수요는 지난해 15만톤에서 2025년 24만톤으로 매년 17%,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연산 9000톤 규모로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만4000톤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에 대해 고압용기, 전선심재, 건축보강재 시장 등에서 꾸준히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소섬유가 쓰이는 여러 분야의 신규 고객들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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