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간암치료제 'Vax-NK' 임상2상서 환자 전원 암 진행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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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회사 박셀바이오(323990)는 현재 진행 중인 간암치료제 'Vax-NK' 병합 치료 임상2상시험에서 100%의 질병통제율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이날 서울 전경련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a상 임상시험 중인 진행성 간암 치료제 Vax-NK/HCC를 투여받은 간암 환자 전원의 질병증세가 시험기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사라지거나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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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16명 중 암 진행 1명도 없어…임상2상 검증 단계 남아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회사 박셀바이오(323990)는 현재 진행 중인 간암치료제 'Vax-NK' 병합 치료 임상2상시험에서 100%의 질병통제율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질병통제율은 전체 임상 참여 환자 중 약물 투여 시 암종의 진행 여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100%인 경우 약물 투여 이후 전체 환자에서 암이 진행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이날 서울 전경련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a상 임상시험 중인 진행성 간암 치료제 Vax-NK/HCC를 투여받은 간암 환자 전원의 질병증세가 시험기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사라지거나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치료제를 투여받은 총 16명의 환자 중 40% 가까운 6명이 암이 관찰되지 않는 '완전반응'(CR) 판정을 받았다. 암의 크기가 유의미하게 줄어든 '부분반응'(PR)은 4명, 암의 크기가 소폭 줄어들거나 성장을 멈춘 '안정병변'(SD)은 6명이다.
부분 반응 이상 환자의 비율을 뜻하는 객관적 반응률(ORR)은 62.5%(16명 중 10명)를 기록했다. 또 치료제 투여 후 종양 진행까지 걸린 기간(TTP)의 중앙값이 16.3개월로 기존 치료제 대비 연장돼 효능이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이 대표는 "이번 임상2a상에서 질병통제율은 현재까지 100%로 이제 이 치료제의 효능과 지난 임상1상에 대한 재현성 검증만 남겨두고 있다"며 "독립검토위원회 검증에서 Vax-NK/HCC 치료제의 효능과 재현성이 입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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